까다로운 렌즈삽입술, 꼼꼼히 따져봐야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13.02.04 21:51
최근 라식과 라섹수술에 이어 렌즈삽입술도 각 안과병원마다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렌즈삽입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환자 자신에게 맞는 병원 선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는 오직 비용만을 고려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에 있다. 렌즈삽입술은 라식과 라섹에 비해 비교적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비용을 기준을 삼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렌즈삽입술은 장비보다 의료진의 숙련도 비중이 큰 편이라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렌즈삽입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병원 선택 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지, 안전성은 확보되었는지,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됐는지, 1:1 평생 책임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특히 “1:1 평생 책임 의료시스템은 수술을 환자에게 세일즈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은 물론 수술 후 관리까지 평생을 책임져 주는 것”이라며 “기술이 충분히 발달했다고 하나 렌즈삽입술 역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완벽한 수술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치밀하고 세심한 1:1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함께 의료진의 렌즈삽입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안전한 렌즈삽입술을 위해 UBM과 같은 특수 전문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병원 선택의 중요한 요건이 될 수 있다.

강 원장은 이어 “렌즈삽입술은 무엇보다 의료진의 실력과 노하우, 철저한 검사 시스템, 그리고 수술 후 케어가 중요하다”며 “렌즈삽입술에 대한 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환자와 의료진간의 지속적 상담과 진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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