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목소리를 들으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2.03 14:33
최근 기업들과 대학생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기업들은 젊은 고객층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다양한 신제품 마케팅 활동에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은 기업과 대학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마케터가 되길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미리 해당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기업들은 신제품 및 자사 홍보에 젊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미스터피자 고객 마케터 ‘러브바이러스’, 신제품 품평회 및 아이디어 제안 참여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는 고객 마케터 프로그램인 ‘러브바이러스’를 운영해 미스터피자의 신제품 체험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고객 마케터들과 함께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여성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미스터피자 제품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하는 ‘러브바이러스 5기’를 기획해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러브바이러스 5기 참가자들은, 미스터피자 신제품 홍보 아이디어 제안과 신제품 시식 및 품평회 참여, 외식업체 탐방 등 미스터피자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 서포터즈 참가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시식권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최신형 아이패드 지급과 함께 미스터피자 입사 지원시 특전을 부여한다.


◇ 소망화장품, ‘소망 드리머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경험

소망화장품은 뷰티 및 마케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망화장품의 홍보대사인 ‘소망 드리머즈(Somang Dreamers)‘ 3기를 지난 12월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소망드리머즈는 1월부터 6개월 동안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한 신제품 품평 및 제품 홍보를 위한 과제 수행,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마케팅 기획 등 실제 업무에 참여하며, 미래의 뷰티 마케터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망화장품 마케팅 실무진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소망화장품의 신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여대생들의 관심이 높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미래의 뷰티 업계를 이끌어 갈 예비 대학생 마케터들에게 실무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롭게 도약하는 소망화장품과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본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진에어 ‘그린서포터즈’, 온·오프라인 마케팅 업무 참여·취항지 탐방 등 기회
진에어는 지난달 9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인 ‘그린서포터즈’ 6기를 모집, 발대식을 진행했다.

진에어 그린서포터즈는 여행·항공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1기부터 5기까지 총 60여명의 대학생이 활동한 바 있으며, 선발된 그린서포터즈는 진에어 온·오프라인 마케팅 업무 참여를 비롯해 취항지 탐방, UCC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는다.

이번 그린서포터즈 6기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활동하며, 합격자 전원에게 활동 기간 중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진에어 취항지 탐방,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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