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3Q 367억엔 순손실...엔저로 적자폭 감축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3.02.01 16:19
일본의 전자기업 샤프가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0~12월)에 367억엔(약 43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40억엔 적자를 냈던 것에 비하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40억엔 적자보다는 악화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26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샤프는 인력 감축과 자산 매각, 엔화 하락 등으로 인해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샤프는 또 지난해 12월까지 회계연도 첫 9개월 동안 4243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135억엔보다 손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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