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루만에 하락세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 2013.02.01 15:15
코스닥지수가 1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치며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6포인트(0.07%) 내린 503.3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로 1%이상 낙폭을 기록하며 장중 한때 500선이 붕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전일과 달리 18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짓눌렀다.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 17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종목이 2%이상 뒤로 밀려났다. 통신장비 기타제조 금융 업종도 1%이상 하락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는 2% 이상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1% 안팎 오름세를 보였다. 오락문화 화학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를 보인 종목이 다소 많았다.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GS홈쇼핑이 5.86% 급등했다. 파트론 다음 에스에프에이도 2~3%대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 젬벡스 CJ오쇼핑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알뜰폰(MVNO)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한국정보통신온세텔레콤이 3~4% 상승세를 기록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에 빅텍이 10%이상 상승하는 등 방산주도 강세였다.

상한가는 이노셀 코데즈컴바인 에스티큐브등 3개였으며 상승 종목은 348개였다. 전일 나로호 최종 발사 성공이 확인되면서 급등했던 비츠로시스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을 비롯해 총8 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567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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