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 "굽네치킨 스마일점" 내일 개업

뉴스1 제공  | 2013.01.31 18:35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법인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가 전액을 출자한 '굽네치킨 스마일점'(대표 이용우)이 1일 오후 4시 개업한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개업하는 '굽네치킨 스마일점'은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 출자금 5000만원과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의 점포 가맹비(500만원), 시설·장비(1500만원 상당) 지원을 받았다.

범죄 피해자 및 유가족 5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운영하는 굽네치킨 스마일점은 운영 수익금 전액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굽네치킨 스마일점 외에도 서울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스마일화원'(꽃배달),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무지개 공방'(칠보공예),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희망카페 1, 2호점(커피전문점) 등 4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 범죄 피해자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자립을 위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의 설립을 지원해 범죄피해자들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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