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주자 "나는 정말로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안 때가 2010년이고 실제로 여기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무죄가 선고된 최재원 부회장은 법정 밖으로 나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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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나는 정말 이 일을 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이태성 기자 | 2013.01.31 15:53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고 직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최 회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주자 "나는 정말로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안 때가 2010년이고 실제로 여기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무죄가 선고된 최재원 부회장은 법정 밖으로 나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주자 "나는 정말로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안 때가 2010년이고 실제로 여기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무죄가 선고된 최재원 부회장은 법정 밖으로 나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