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옵G 프로' 3월 국내 첫 출시한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3.01.23 10:38

일본 4월초 출시, 화면 5인치로 한국 모델 5.5보다 작아…"디자인·성능 다르다"

↑NTT도코모향 옵티머스G 프로.
LG전자가 '옵티머스G'의 후속작 '옵티머스G 프로'를 3월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 일본에 출시하는 모델은 일본 특화모델로 출시는 4월로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이르면 1분기 한국에서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할 옵티머스G 프로는 풀HD(1920×1080) 해상도를 지닌 스마트폰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5.5인치(14센티미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퀄컴의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LG전자는 하드웨어는 물론 옵티머스G에서 채용한 UX(사용자경험)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G 프로는 옵티머스G와 디자인도 달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의 국내 출시에 이어 4월에는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날 NTT도코모는 올해 봄에 출시할 단말기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4월초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한다는 밝혔다.


다만 일본에 출시하는 옵티머스G 프로는 국내 출시 모델과 다르다. 대표적으로 화면크기가 5인치로 국내 출시 모델보다 작다. 일본 소비자들에게는 5.5인치는 다소 부담되는 크기여서다. 현재 일본의 주력 모델들의 화면 크기는 4.5인치~5인치다.

옵티머스G 프로 일본 모델은 3000mAh(밀리암페워아워)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G 프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출시할 옵티머스G 프로와 일본 출시 모델은 화면 크기 등 제품 성능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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