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는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생선, 달걀, 우유를 먹는 여부에 따라 우유베지테리언, 계란베지테리언 등으로 나뉘고 유제품, 달걀, 생선 등을 일절 먹지 않는 완벽한 베지테리언은 ‘비건(Vegan)’이라고 칭한다.
채식주의의 열풍에 몇 영양학자들은 단백질섭취의 부족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하곤 하지만 올림픽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의 육상선수 칼 루이스나, 영국 사이클 선수인 엘리자베스 아미스테드 외의 많은 메달리스트들이 채식을 한다고 알려져 건강문제를 무색하게 한다.
이에 따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편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로 채식이 환영 받고 있으며 그 인기가 뜨겁다.
◇ 눈치보지 말고 모여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
채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친구들과의 모임 중 식사 메뉴 선정이다. 무엇을 먹을까 질문에 서로 눈치를 보며 미안한 노릇.
이에 80여종의 샐러드와 다양한 메뉴로 사랑 받고 있는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에서는 그 고민을 단번에 해결 할 수 있다.
비건 메뉴로 자신이 원하는 소스와 야채들을 골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맞춤
다양한 야채들이 그릴에 구워져 나오는 <오텀 그릴 베지터블>역시 완전한 비건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유제품이나 생선, 달걀 등을 먹는 베지테리언의 경우에는 꿀의 달콤함과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허니 고르곤졸라 피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애슐리는 채식을 하는 사람은 물론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 모두 함께 어우러져 나만의 맞춤 메뉴를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 간식은 당근뿐? No, 100% 순 식물성으로 우유, 버터, 달걀 무첨가 빵을!
고소하고 향긋한 향을 풍기는 베이커리를 지나가다 보면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나 채식을 하는 사람이나 그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하지만 우유와 버터, 달걀을 먹지 않는 베지테리언들에게 빵 냄새는 곤욕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눈물로 빵 냄새를 참으며 당근이나 야채로만 간식을 해결하던 이들에게 굿뉴스가 있으니 바로 ‘스티키 핑거스’ 베이커리 이다.
유명 백화점 몇몇 곳에 입점 되어 있는 ‘스티키 핑거스’의 제품들은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여 만들었다.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유제품에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희소식으로 다가오는 완벽한 비건 베이커리이다.
◇ 아메리카노 외의 커피는 꿈도 꾸지 말라? 두유라떼로 라떼를!
비건들에겐 커피메뉴의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 대부분의 커피음료에는 우유가 첨가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음료 외에는 손을 뻗기 어렵다. 하지만 그 해결책으로 우유 대신 두유로 선택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들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녹차라떼, 바닐라라떼, 카푸치노 등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직접 개발한 두유를 사용하고 있다.
두유로 즐기는 음료는 동물성 성분이 없어 안심할 수 있고, 콩의 주성분인 단백질 섭취를 보충해줄 수 있어 비건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단, 핫초코, 화이트초코, 카페모카 등의 초코렛이 들어가는 음료의 경우에는 초코 자체에 우유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으로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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