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1시, KT광화문지사 1층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콘서트가 열린다. 1인당 5000원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약 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연주자로는 러시아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송원진, 송세진 자매가 재능기부로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1월 공연에서 송원진은 차이코프스키의 '그리운 고장의 추억'과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송세진은 리스트의 '녹턴'과 '헝가리 랩소디'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2008년 베토벤 전곡 완주에 이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여주인공 두루미의 실제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한국예술진흥원의 신진 예술가상과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한 인물로 슬라브 음악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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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선물> 콘서트는 매월 각기 다른 테마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명곡들을 쉬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연인들의 주말 데이트로도 좋고,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머니투데이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콘서트의 티켓 가격을 5000원으로 책정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 보청기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온라인 사이트(nanum.mt.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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