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2인 가구시대 맛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반찬전문점.. 창업도전할만 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1.16 16:33
최근 마트나 재래시장을 거치지 않고도 반찬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반찬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이른바 ‘반찬전문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반찬전문점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핵가족화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가장 손쉽게 택할 수 있는 배달전문점의 요리는 대부분 거의 비슷한 메뉴에, 여러 고발 취재형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낮은 등급의 식재료와 자극적인 조미료를 사용한다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확산되어 있다.

◇ 지속적인 건강을 위해 믿을 수 있는 대안으로..
1~2인으로 구성된 가족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요즘, 간편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섭취시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반찬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이 과거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각종 식품관련 인증을 비롯하여 열량을 위시한 각종 영양소의 함유량을 살펴보고, 원산지를 따지며 두리뭉실하게 표기된 식품첨가물(‘혼합재료소스’ 등으로 표현된)의 위험까지 고려하여 식료품을 구매하게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리를 해본 적이 없고 따로 배울 시간을 내기도 힘든 요즘 젊은 세대의 수요 충족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는 ‘오늘은 또 뭘 해먹나’ 하는 고민을 줄여주어 전업주부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반찬전문점의 제품처럼 매 끼니마다 섭취해야 하는 종류의 식품에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점점 더 까다로운 인증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핵가족시대를 맞아 육아, 맞벌이, 여가의 적극적 활용 등의 이유로 가사노동에 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층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간편하면서도 믿을만하다는 두 가지의 가치를 동시에 갖춘 식품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다.


◇ 소비자와 창업 가맹점주들에게 검증받은 '진이찬방'
2001년 지니식품에서 출발한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반찬은 종합외식업이라는 생각하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먹거리에 주력해, 2013년 현재 전국에 50여개 가맹점이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다.

최근에는 각종 김치류, 젓갈류에 치충하고, 트랜드에 걸맞는 '반찬도시락'을 개발해 가맹점별로 일평균 매출이 꾸준하게 올라가는가 하면, 재방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한편, 진이찬방은 오는 17일(목) 오후2시부터 종로 토즈(TOZ)에서 밀착 창업상담을 진행한다.

◇ 인공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는 '오레시피'
㈜도들샘에서는 이러한 트랜드에 걸맞게, 주위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청결한 시설에서 원산지 표시가 확실한 재료로 인공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여 만든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오레시피’(www.orecipe.co.kr)를 런칭하여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서 시작하여, 맛과 건강까지 고민하여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반찬전문점 브랜드로서 당연한 의무이다. 앞으로도 오레시피는 반찬부터 국, 간식, 안주, 도시락 등 홈푸드 일체를 고객의 맛과 건강을 기본으로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며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