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3.60포인트(0.18%) 하락한 2003. 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팔자’였던 개인은 46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93억원을 순매도, 나흘째 '팔자'세인인 반면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세로 147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41억원 순매도 등 전체 330억원 순매도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각각 107억원, 21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등 1%대 오름세인 가운데 섬유의복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중이며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전자 기계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4% 하락, 154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기아차는 한국전력을 제치고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5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전일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SK텔레콤이 2%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한국전력은 2%대 약세이며 SK하이닉스도 하락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벽산건설 한일건설 신일건업 등 6개 종목이 상한가인 가운데 36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없으며 348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전일 웅진케미칼 매각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웅진에너지 웅진홀딩스 등 웅진그룹 관련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약세다. 보합종목은 97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54포인트(0.11%) 내린 512.9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억원 순매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트론도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오쇼핑 GS홈쇼핑 동서 등은 상승세이나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을 비롯해 표절논란에 휘말린CJ E&M (98,900원 ▲2,200 +2.3%) 등은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7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이를 포함해 44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없으며 447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보합종목은 98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0.80포인트(0.30%) 내린 265.60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90원(0.09%) 하락한 1055.2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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