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과 함께한 경희사이버대 예비입학생 오리엔테이션

대학경제 박승봉 기자 | 2013.01.14 20:19
지난 1월 12일(토) 오후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201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비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뮤지컬 ‘헤드윅’이 공연돼 예비입학생은 물론 재학생과 일반인들까지 문화로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강윤주 학생지원처장의 개회인사로 시작된 1부 행사는 학교 소개, 안병진 부총장(직무대행)의 축사, 고대현 학생지원팀장의 학사안내로 진행됐다. 안병진 부총장은 세계적인 온라인 고등교육으로 나아갈 경희사이버대학의 비전과 실험 정신을 강조하며, 신·편입생, 재학생 모두가 가슴 뛰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부 뮤지컬 헤드윅 공연은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타인과의 소통, 정서적인 공감이 절실한 이 시대에 삶의 다양성을 성찰하고 치유와 회복에 대한 희망을 생각해볼 수 있는 뮤지컬 ‘헤드윅’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2013 경희공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또한, 단순히 입학 안내와 학교·학과 소개로 진행되던 기존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난 행사는 예비 입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행사에 참석한 합격자 이은미씨(27세)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어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꼭 보고 싶었던 뮤지컬 ‘헤드윅’이 공연된다고 해 참석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신·편입 합격자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경희사이버대학교에 관심 갖고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해 공감프로젝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500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김지원씨(27세)는 “대학교에서 이런 대규모 공연을 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신·편입생,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보다 자세한 학사 상담은 물론 교수, 선·후배, 동기들과 만날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월 19일(토)부터 정시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학과 소개 및 입학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2-959-0000)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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