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설연휴 뒤까지 재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3.01.10 17:40
대다수 카드사들의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2월까지 재개된다.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면서 무이자할부 수요가 많은 설 연휴까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 현대카드는 오는 2월17일까지 생활편의업종을 중심으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재개한다.

롯데카드의 경우에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SK카드도 무이자할부 서비스 재개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상당수 카드사들이 무이자할부를 재개함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들 카드사들은 예전처럼 특정가맹점과의 판촉계약에 따른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아니라 일부 업종, 혹은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이 경우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과거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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