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인쇄골목 건물서 화재…인명피해 없어(상보)

머니투데이 성세희 기자 | 2013.01.09 20:46
↑ 화재가 발생한 중구 초동 소재 제지업체 ⓒ한보경 기자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 내 2층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충무로 인근 지업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쯤 중구 초동 소재 2층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30여분 후 진압됐다.

이 건물 1층부터 2층까지 모두 불에 탔으며 옆 건물 옥탑으로 옮겨붙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인쇄 집기류와 건물이 모두 불에 타 5000만원가량(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처음 불이 난 목조건물이 모두 불에 타자 옆 건물로 옮겨 붙었으며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진화했다"며 "불이 나자마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이 모두 대피한 뒤 화재 신고를 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현장 등을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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