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색 '에메랄드그린', 그린 계열 패션 팁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3.01.07 10:38

성장과 치유의 색 '에메랄드그린', 의상과 소품에 그린 포인트로 트렌드 리더 되기

사진=팬톤 공식페이스북
2013년 올해의 색은 '에메랄드그린'이다. 팬톤컬러연구소는 에메랄드그린에 대해 "균형 잡힌 색으로 성장과 치유 그리고 일치와 부활을 상징하는 색"이라며 "심리적 안정감과 자연친화적인 색"이라고 말했다. 색채분야에서 막강한 비중을 차지하는 팬톤컬러연구소의 발표에 색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트렌드를 좇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상 속 패션에 그린 계통 컬러를 녹여 트렌드 리더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은은한 그린 톤 의상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사진=임성균 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Erdem 페이스북
패션에서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룩(look)이 결정되기도 한다. 패션계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에는 그린 톤의 의상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야상 점퍼와 같이 그린 색상이 대표 컬러인 패션아이템은 예년과 같이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터리 룩은 대표적인 그린 패션.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해 변신에 성공한 그룹 소녀시대도 다양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원색에 가까운 선명한 그린 색상보다는 톤 다운되거나 은은한 색상을 선택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선명한 그린 액세서리로 강렬하게


사진=이명근 기자, 최준필 인턴기자, SM엔터테인먼트
액세서리에서는 선명한 그린 컬러를 추천한다. 작은 크기의 액세서리일수록 강렬한 인상을 전할 수 있도록 진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선명한 그린 톤의 모자나 가방은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팔찌나 목걸이 등의 주얼리 액세서리로 선명한 그린 컬러를 선택하면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항상 지니고 있는 소품에 그린 물결을

사진=팬톤 홈페이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소품들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면 센스 있는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업계는 무엇보다 색에 민감하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디자인 종사자들은 늘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린 컬러가 올해의 색으로 선정되자 그린 컬러의 각종 디자인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다. 휴대폰과 다이어리 같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아이템에 그린 컬러를 입혀 보는 건 어떨까. 필기구나 머그컵 등 업무 시간에 손이 많이 가는 것들에도 그린 컬러를 선택해보자. 지루한 일상의 유쾌한 일탈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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