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 광명시에서 2월개최

대학경제 박승봉 기자 | 2013.01.04 13:47
과학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제1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및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2월 23일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고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YTN SCIENCE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대학생이 팀(5~7명)을 구성하면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는 국내에서 전국의 유치원 초 중 고 학생 1천여명과 중국의 초중고 5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본부 DI(Destination Imagination) 국제담당 조정관인 파나소위치 에밀리씨도 참관한다.

대회 참가자 중 입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금상, 은상, 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6개팀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 세계대회 참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세계대회는 미국의 DI본부로부터 대회 문제와 규정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미국 DI본부에서 파견된 교수가 심사기준과 원칙으로 엄격하게 심사하는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대회이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1월3일 광명시청에서 광명교육지원청, YTN SCIENCE, (사)한국학교발명협회 등 3개 기관과 함께 과학창의 인재발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4개 기관은 과학교육과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과학기술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공동 개최,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창의인재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문제 발견 능력과 해결 능력을 키워 개성적이고 창조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이 대회의 주관 단체인 (사)한국학교발명협회는 1992년 특허청의 설립인가를 받아 전·현직 발명 교사들이 만든 사단법인이며,「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는 한국학교발명협회가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을 획득한 전국에서 유일한 대회이다.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는 발명교육에 대한 자료 개발과 보급,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픽대회를 주관해 오면서, 과학 전문채널 YTN SCIENCE의 교육 자료와 홍보 컨텐츠를 제공받아 국내 대회를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혁신도시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광명시는 과학발명 교육의 기반 조성뿐 아니라, 미래과학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한 교육과학 혁신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는 2011년부터 공교육 혁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난 3년간 약135억원의 예산을 45개교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에 2011년에 202개 동아리에 3억원, 2012년 273개 학생 동아리에 4억원을 지원 했으며, 2013년에도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학생 동아리 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과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를 계기로 광명시가 과학창의인재 발굴 육성에 더욱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과학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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