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점이나 유동 인구 등 지리적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으로 연결된 곳이면 어디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창업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여겨 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파주 로데오거리에서 처음 시작한 로드샵 매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쇼핑할 수 있는 저렴하고 트렌디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단기간 인기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며 “매출이 늘고 지방 손님의 주문이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고객층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쇼핑몰은 일상 생활이 바쁜 현대인들 또는 지역적으로 상품 구입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온오프라인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지금은 온라인샵에 집중하고 추 후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가 wow104를 단기간 억대 쇼핑몰로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이큰 자산이었다.
그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렌디 하면서도 대중화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 이라며 “로드샵 매장 운영처럼 시장 흐름에 민감한 일을 오래 하면서 유행의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쇼핑몰운영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104가지 패션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는 wow104의 주 고객은 20대에서 40대 사이 미시 고객이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것은 물론, 판매 후 각 연령층 상품평과 착용 리포트를 분석하며 전체적인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에 접목하고, 다양한 시도로 단기간 성공 쇼핑몰 CEO가 된 윤 대표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오프라인과 달리 새로운 차원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생각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드릴 준비가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코스메틱과 SPA진출 등보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wow104를 원스탑 온라인 복합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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