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메뉴! 와인 이벤트로 더 고급스럽게

연인과의 테이트에 빠지지 않는 코스는 중에 하는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라는 공식이 들어서고 있다.

첫눈 오는 날, 크리스마스, 새해 등 연인들의 다양한 약속 장소로 레스토랑이 선호되기 때문.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도 지난해 연말부터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연인 고객이 증가하고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커플까지 늘어났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블랙스미스에서 특별한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추천하고 있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친구라면 꼼꼼하게 살펴봐도 좋을 듯.

먼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파악한다. 블랙스미스처럼 대부분 레스토랑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장 정보 확인 후 예약은 필수다.

블랙스미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예약하신 OOO님의 자리로 안내하겠습니다”라는 멘트는 여자 친구를 감동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에 대한 공부가 되어있다면 이벤트의 성공률은 높아질 것이다.

그 첫 번째가 샐러드. 블랙스미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샐러드는 ‘망고 쉬림프 샐러드(Mango Shrimp Salad, VAT 포함 16,500원)’. 허브에 절여 구운 새우와 토마토, 망고, 파인애플을 비롯 신선한 야채와 아름다운 식용꽃까지 곁들여진 샐러드로 상큼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도 더해 함께 포크로 먹으면 사랑도 절로 샘솟는다.

메인 메뉴는 지난 11월 출시되자마자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파스타(Gorgonzola Steak Pasta, VAT 포함 27,500원)’를 추천해보자.

스테이크와 파스타, 고르곤졸라치즈의 결합으로 깊은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메뉴로 올리브 오일에 충분히 볶아내어 쫄깃한 리가토니면이 올리브오일에 구워낸 마늘의 향과 그릴에 구워낸 가지, 양송이 버섯 등의 야채와 함께 조화를 잘 이룬다. 마지막에 루꼴라를 살짝 얹어 느끼한 맛까지 없애주니 남자들도 도전할만하다.

하지만 이탈리안 메뉴가 항상 느끼하게 느껴져 여자친구와의 레스토랑 데이트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면 살짝 매콤하면서 얼큰한 끝맛을 주는 블랙스미스의 퓨전 한식 메뉴를 골라보자.

‘누룽지 파스타’나 ‘홍합 스튜’가 그것. 이 두 메뉴는 한국적인 식재료를 이탈리안 요리 스타일에 응용하여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살짝 얼큰한 맛이 한국인의 감성과도 잘 맞는다.

식사를 좀더 풍성하게 해줄 와인은 어떨까?
화려한 꽃 향기와 풍부한 과일 향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상큼하고 달콤한 화이트 와인 ‘빌라 엠(VAT포함 60,500원)’이나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Half Bottle의 레드 와인 ‘무똥 가떼 레드(VAT포함 36,000원)’를 곁들여 분위기를 내보자.

만약 여자 친구가 영화를 좋아한다면 프랑스 깐느 영화제 공식 와인인 무똥 까데 레드의 우아하게 집중된 탄닌과 상쾌한 과일 풍미에 더해진 가죽의 느낌이 주는 여운에 심취해도 좋을 듯하다. 더불어 빌라 엠을 주문하면 샴페인 잔을, 무똥 까데 레드를 주문하면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한 ‘핸드백걸이’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특별한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디저트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글루 케이크 (VAT포함 12,500원)’를 추천한다.
고난과 역경을 상징하는 달콤한 너트 위를 걸어 이글루 위의 펭귄에게 가기 위한 펭귄의 여정
을 형상화한 케이크의 의미를 데이트 상대에게 설명해준다면 이벤트의 감동이 더욱 커질 것.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글루 케이크는 초코무스, 상큼한 요거트의 거품 무스, 진한 치즈와 커피향의 라떼무스의 3단 카푸치노무스를 단계별로 느낄 수 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연인들끼리 따뜻하고 근사한 저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메뉴를 기획했다”며 “더불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Wine Party 프로모션을 통해 선물도 증정하는 등 앞으로도 시즌에 따라 블랙스미스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