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2013년을 '비상경영의 해'로 설정, 집중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상시 비용절감 체제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2일 시무식 신년사에서 'EPC Innovation(이노베이션:혁신)'을 경영화두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내부역량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해 △원가혁신활동 강화 △현금유동성 개선 △조직·인력의 효율성 제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부실의 사전차단 △경비절감 등 상시관리체제로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사업마다 Efficiency(효율)·Process(업무과정)·Cost(비용)의 원가혁신을 의미하는 'EPC Innovation'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25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우건설에 입사한 2013년 신입사원 144명이 부모들과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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