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법인 지난해 실적 하락 '뚜렷'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3.01.02 12:00
경기침체의 여파로 9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실적 하락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시장 9월 결산법인 4곳의 개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1사업연도(2011년 10월~2012년 9월)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9.9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도 5573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익 또한 4.55% 줄었다.

이 기간 대한은박지는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 했고 금비, 방림, 신영와코루 등 나머지 3곳도 영업이익 감소폭이 최대 77%에 달했다.


코스닥 기업 9곳의 실적은 엇갈렸다. 개별 기준 아이씨디중앙에너비스의 경우 2011사업연도 영업이익이 각각 331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 보다 60.35%, 28.35% 감소했다.

반면, 비티씨정보는 2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한스바이오메드는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435.69%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결 실적으로 집계된 인터엠한국기업평가는 영업이익이 각각 13억원과 147억원으로 전년 보다 11.72%, 24.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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