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년대비 2.46% 상승했다. 서울이 1.71%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77%, 1.87% 뛰었다. 5대광역시와 지방도 각각 2,78%, 4.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송파와 서초구가 대단지 재건축 이주로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천(4.67%) 강동(2.73%) 영등포(2.61%) 마포(2.45%) 중구(2.32%) 동작(2.2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 김포(14.04%) 판교(11.51%) 동탄(7.04%) 파주(4.57%) 중동(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평촌(-3.24%)과 산본(-1.6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안성(10.3%) 이천(10.32%) 평택(5.55%) 광주(4.77%) 광명(4.88%) 화성(4.55%) 오산(4.16%) 시흥(3.45%)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은 세종시 일대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나타났다. 충남이 10.41%를 기록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5대광역시도 대구(7.78%) 울산(4.59%) 광주(3.25%)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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