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솔라시아 대표에 박상진 딜로이트 부사장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2.12.28 11:40

업계 전문가 영입으로 해외 스마트카드시장 진출 기대

한솔그룹이 28일 한솔PNS의 자회사인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 솔라시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딜로이트컨설팅 박상진(48)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산업기술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 삼성그룹과 동부그룹을 거쳐 딜로이트컨설팅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TMT'(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분야의 정보기술(IT) 전략·경영 전문가다.

솔라시아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3G 및 4G LTE(롱텀에볼루션·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용 NFC(근거리 무선통신) USIM(이동전화 범용가입자식별모듈)카드 개발 및 공급 전문업체다.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 2011년 한솔그룹에 편입됐다. 현재 매출다변화와 신사업진출을 위해 금융카드개발 및 모바일 보안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박 신임 대표는 "그 동안의 TMT분야 전문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회사에 적용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상진 대표 주요 이력>
△1965년 서울 출생 △1993년 아이오와 주립대 산업기술공학 박사 △삼성그룹 그룹정보전략팀 △동부그룹 IT전략 담당상무 △딜로이트컨설팅 TMT 글로벌 부사장 및 건국대, 서강대 기술경영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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