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을 보러 동해안 등 멀리 가야할까. 서울시는 25일 새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과 인왕산 등 시내 일출명소 18곳을 소개했다.
시가 추천한 해맞이 명소는 △청운공원(종로구 청운효자동) △남산 팔각광장(중구 예장동) △와룡공원(종로구 혜화동) △응봉산 팔각정(성동구 금호동) △아차산 해맞이광장(광진구 광장동) △개운산 운동장(성북구 종암동) △북한산 시단봉(강북구 우이동) △불암산 중턱(노원구 중계본동) △봉산해맞이공원(은평구 구산동) △안산 봉수대(서대문구 봉원동) △하늘공원(마포구 성산동) △개화산(강서구 개화동) △용왕산 용왕정(양천구 목2동) △매봉산 정산(구로구 개봉동) △우면산 소망탑(서초구 서초동) △대모산 정상(강남구 일원동) △올림픽공원 망월봉(송파구 방이동) △일자산 해맞이 광장(강동구 둔촌동)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각 구청은 이들 해맞이 명소에서 소망풍선 날리기, 가훈·소망 써주기, 박 터트리기, 대북타고와 대고각 북치기, 풍물공연, 연날리기, 소원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내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2013년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