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 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장, "프랜차이즈 상생관계 만들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2.24 10:33
“가맹사업자간의 관계개선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장에 팽배해 있는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점주)간’의 불편한 요소를 불식시켜 상호 우호적 공생과 상생관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www.ekcaf.or.kr) 2대 협회장인 이진규 보우앤파트너스(미소야, 차이웤) 대표는 이같이 말하고, “협회가 지난 2009년 가맹사업의 관심속에 출범한 이후 그동안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제2의 창협정신으로 재도약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최근들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프랜차이즈업의 어려움이 도래하고 있다.”라며 “협회가 양당사자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점주, 또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속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향후 협회를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가맹사업 성장이 곧 회원사 모두의 공동성장이라는 과제를 지상명령으로 받들어 설정한 목표를 하나하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및 선택, 소요자금 융자, 교육, 법률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는 지난 2008년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2009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공고 제2009-2호로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설립목적으로 진정한 가맹산업 발전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맹사업등록본부 및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자율, 준법, 질서 및 건전한 가맹사업 산업발전을 도모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경쟁, 윤리규범을 준수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협회장은 “신년 2013년에는 자체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경영선포식’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의 그동안 불편한 관계를 새롭게 개선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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