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으로 불황을 극복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2.22 14:33

여성 패션 의류 전문 쇼핑몰 바이알미

편집자주 |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성공창업의 길잡이 머니위크MNB (mnb.moneyweek.co.kr)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 속에 온라인 쇼핑몰들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이 상승한 쇼핑몰의 경우 가격 할인(22%)과 마케팅 강화(20%), 적극적인 프로모션/이벤트 실시(10%) 등으로 불황을 이겨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쇼핑몰도 있는데, 여성 의류 쇼핑몰 바이알미(www.almy.co.kr)가 대표적인 케이스.

바이알미를 운영 중인 권아름(27)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티셔츠를 비추면 3D 입체 영상이 나타나는 티셔츠를 판매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3D 입체 티셔츠는 바이알미의 스페셜 아이템으로 신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년 오픈한 바이알미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항상 남들보다 한 발 앞서는 도전적인 자세 덕분이다.


권 대표는 “쇼핑몰 운영 초창기에는 업계 최초로 연예인과 얼짱 협찬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며 ”쇼핑몰 운영 노하우는 매번 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쇼핑몰 솔루션 선택도 중요한데, 운영 초기에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트래픽이 급증했지만, 당시 이용했던 업체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서버가 자주 다운되기도 했다.” 며 “메이크샵 처럼 안정적인 서버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솔루션으로 시작하는 것이 쇼핑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년 전 오프라인 도매상점 오픈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권 대표는 경기 불황 속 쇼핑몰 창업에 대해 “의류 쇼핑몰은 기본 적으로 비수기와 성수기로 나눠져 있고, 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출의 변화 기복이 다른 아이템에 큰 편.” 이라며 “온라인샵은 오프라인과 달리 24시간 국내 전 지역을 포함 중국 등 해외에도 상품을 팔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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