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신민아… 女스타들의 투표 인증샷 패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2.12.19 19:11

시크한 블랙 패션과 포인트 더한 트렌디 룩… 청순하거나 꾸밈없는 캐주얼 룩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비롯하고 이번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선거 때보다 월등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스타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하고 인증샷을 공개함에 따라 팬들과 국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패션대결 내기를 건 가수 이효리와 엄정화를 비롯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옷차림으로 투표소에 등장한 여러 스타들의 '투표 패션'을 분석해봤다.

◇시크한 블랙 패션

사진=이동훈 기자, 구혜정 기자
이번 대선 투표현장에 스타들은 추운 날씨를 나타내 듯 너도나도 블랙컬러 의상을 선택했다. 특히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이효리와 엄정화는 지난 17일 투표 패션을 두고 내기를 펼치기도 했다. 19일 투표현장에서 두 사람은 카리스마 있는 블랙패션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짙은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레트로 선글라스를 착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풍겼다. 그녀는 흰색 셔츠에 블랙 오버사이즈코트를 입고 화려한 무늬의 하의로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엄정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컬러로 물들였다. 그녀는 검정색 캐플린을 착용해 시크함을 더하고 블루 포인트 클러치 백을 매치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청순하거나 발랄하거나


사진=이기범 기자, 구혜정 기자
블랙의 향연 속에서 환하게 등장한 이들은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배우 신민아였다. 두 사람은 베이지 컬러 아우터를 선택하고 화사한 인상을 나타내 청순함을 자아냈다. 민아는 터틀넥 니트와 데님 진을 매치해 풋풋한 새내기 룩을 완성했고 신민아는 검정색 스키니 진을 착용해 오버사이즈코트 차림에도 날씬한 몸매 선을 연출했다.

사진=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이기범 기자, 임성균 기자
20대 초반 걸그룹 멤버들과 배우 신소율은 발랄한 캐주얼 룩으로 투표소에 등장했다. 이들은 블랙 컬러의 아우터를 메인으로 선택하되 스트라이프 체크무늬 화려한 패턴 등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다.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퍼가 부착된 모자를, 그룹 씨스타의 다솜은 퍼칼라 아우터를 착용해 보온성까지 잡았다.

◇꾸밈없는 민낯 캐주얼 룩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다른 스타들과는 다르게 편안한 복장으로 투표소에 나타난 이들도 꽤 볼 수 있었다. 가수 아이유와 그룹 티아라의 은정은 집에서 바로 나온 듯한 꾸밈없는 옷차림과 민낯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안감에 양털 트리밍 후드점퍼와 트레이닝팬츠를 착용했다. 은정은 두꺼운 차콜(Charcoal)색 니트 위에 빅사이즈 회색 야상 점퍼를 입고 따뜻하게 스타일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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