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재학 중인 EGPP 장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이 참석해 이화여대에서의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케나·콰테말라 등 외국 EGPP 장학생들 국가의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GPP 장학금은 르완다·네팔·미얀마·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들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해 이화여대 학부 및 대학원에서 교육하는 장학제도다. '세계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화여대가 축적한 우수한 교육역량을 세계 여성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첫 입학생을 받은 이후 7년 동안 34개국 140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현재 24개국 73명의 학생들이 이화여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 또는 자국의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상급 교육과정으로 진학한 뒤 자국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