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 본격 가동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2.13 18:33
프랜차이즈 스마트 생활용품 숍 다이소(www.daiso.co.kr)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새로운 ‘물류 허브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이소 남사 물류 허브센터는 총 1천 억 원이 넘는 투자로 건립된 자동화 물류센터다. 규모는 연면적 10만m2(약 3만 2,000평, 지상 7층 지하 2층)이며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대지면적은 58,611m2이며 이는 축구장의 8.2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남사 물류 센터는 약 3만여 개의 물량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트럭 150대가 전국 각지로 배송하게 된다.

다이소는 지난 2003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건립한 7,000여 평의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물류를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매장 수 및 물동량 증가로 인해 기존 물류센터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새로운 물류센터의 필요성에 제기돼, 남사 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되었다.


이로써 다이소는 현재 기흥 물류센터와 일죽 센터 그리고 청원 등에 산재해 있는 기존 물류 기지를 남사 물류 허브센터로 일원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남사 물류 허브센터에는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창고와 컨베이어벨트, 무인 운반차 등 작업효율 개선을 위한 첨단 자동화 물류시설이 들어선다. 또 물량 증가에 따른 유연한 대응과 상품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분류·보관이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이번 남사 물류 허브센터 건립으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전국 860여 곳의 매장과 많은 고객들에게 3만여 개의 아이템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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