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실적+밸류에이션 모두 긍정적-KB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2.12.13 07:57
KB투자증권은 13일 디지탈옵틱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매출 호조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탈옵틱의 휴대폰 렌즈 매출중 8M 렌즈 매출액 비중은 53.6%이나 2013년에는 68.5%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는 기존 8M렌즈 매출 크기는 유지한 채 신규 디바이스에 13M렌즈가 채택되는 효과로 고화소 렌즈 매출 호조로 2013년 매출은 회사의 가이던스 기준 전년대비 5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탈옵틱은 2013년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을 전년 대비 51.9% 증가한 1262억원, 영업이익은 59.3% 증가한 188억원으로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2013년 이후 국내 공장은 전량 8M 및 13M 고화소 렌즈 생산체제로 진입하는데 현재 풀 케파 생산중 외주 증설로 20% 증가 상태이고 1분기중 국내 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 20% 증설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 회사측 가이던스는 국내 공장의 추가 증설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실적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 시리즈의 매출 호조로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7.4%, 36.4% 증가한 298억원, 45억원을 기록,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분기 평균 15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내년 300억원 이상으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높아진 실적 예측으로 인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이익의 안전성 및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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