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추가 하락 가능성..건설주 중립-대우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2.12.12 08:59
KDB대우증권은 12일 건설업종에 대해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5.2%, 경기도 지역은 2.9% 하락했으며 내년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주택 비중이 낮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건설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 의견은 중립을, 종목 가운데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을 각각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3.3㎡당 1664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5.2% 하락했다. 서울재건축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가 3.3㎡당 2718만원으로 젼년말 대비 9.4% 하락했다.

강동구가 9.0%, 강남구 8.6%, 송파구 8.1% 서초구 6.5%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1.4% 하락 이후 2009년 6.0% 상승, 2010년 2.2% 하락 2011년 2.1% 하락 등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지역도 과천과 분당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송홍익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등으로 아파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 체계가 바뀌고 있다"며 "전세 매매 비율이 과거 고점까지 상승해야 매매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속옷 벗기고 손 묶고 "빨리 끝내자"…초등생이 벌인 끔찍한 짓
  2. 2 19층 어린이 층간소음 사과 편지에 18층 할머니가 쓴 답장 '훈훈'
  3. 3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4. 4 "차라리 편의점 알바"…인력난 시달리는 '월 206만원' 요양보호사
  5. 5 "엄마, 오빠가…" 4년 참다 털어놨다…초등 의붓동생 성폭행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