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여행업체 여행박사(대표 신창연)는 200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지만, 직원의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다.
골프·마라톤 기록 갱신시 보너스(1000만원, 100만원 등) 지급, 전직원 가족동반 무료 해외여행 지원, 도서구입비 무한 지원 등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덕분에 수탁고가 최근 3년간 매년 약 20%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직이 매우 잦은 업계 특성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행박사는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이벤트도 벌인다. 전 직원 200여명이 모두 투표를 하면 개인당 50만원씩의 용돈을 준다. 이로 인해 캄보디아 지사의 한 직원은 왕복 26시간이 걸려 재외국민투표를 한 후 본사에 인증샷을 찍어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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