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입차 '14만3000대' 팔린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2.12.07 09:59

한국수입차협회 "올해보다 8% 성장전망"...2012년 판매는 13만대로 예상

↑BMW 뉴X1'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올해보다 약 8% 성장한 14만3000대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수입차 판매는 한·미, 한·EU FTA, 개별소비세 인하, 다양한 신차 등 내외부적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13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입차협회 측은 "내년 수입차 시장은 원화강세 및 FTA에 따른 유럽산 차량의 추가 관세인하와 다양한 신차 투입, 신규 브랜드 시장진입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국내외 경기불안과 성장세 둔화,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수입차 신규등록은 올해보다는 증가하지만 성장률은 다소 둔화돼 14만3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몇 년에 걸쳐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2천cc 이하, 젊은 층과 개인구매 비중의 증가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더불어 올해 눈에 띄게 증가한 디젤과 하이브리드 비중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2013년 수입차 시장은 올해만큼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중소형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이 시장에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시장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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