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의 몰락…대치동 아파트값 3.3㎡당 2천만원대로 '뚝'

최보윤 MTN기자 | 2012.12.06 14:59


학군이 좋아 강남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꼽혀 온 서울 대치동의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대치동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2,985만원으로 하락해 2006년 3월 이후 6년 9개월만에 3,000만원 선이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치동 아파트값은 2006년 1월 2,687만원에서 그해 12월 3,954만원으로 올라 연간 47.1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 1월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의 여파로 하락 전환된 뒤, 주택시장 침체와 사교육 불황까지 겹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3.3㎡당 3,662만원을 기록한 강남구 개포동으로 나타났고, 서초구 반포동(3천608만원), 강남구 압구정동(3천330만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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