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찬성"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2.12.05 10:08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5일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프로야구 선수협회로부터 10구단 창단 여부에 대한 공개질의를 받았다"며 "저는 찬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구단의 이익 때문에 선수들이 기회를 잃고 야구팬들이 실망해서는 안된다"며 "구단의 이익보다, 선수들, 팬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야구공 하나에 국민이 마음 졸이거나 웃는 날이 많다"며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국민들에겐 더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게 10구단창단에 관한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아직 찬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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