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타지 않는 안정적인 업종을 찾아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2.04 16:33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던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조기퇴직으로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은 필수 사항이 되었다.

하지만 퇴직 이후 일자리를 찾으려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는 반면, 현재의 취업 시장은 점점 좁아져 본인의 사업을 꾸려나가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100세 시대’라 하지만 사실은 ‘100세 쇼크’ 인 지금, 실패를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잘 선별해 전략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50대 이상 베이비부머들의 창업에는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시적인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유행타지 않는 안정적인 업종을 찾는 일. 그것이 바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중·장년층의 예비 창업자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이다.

◇ 1인당 육류소비량,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육류소비량이 1990년엔 약 22kg, 현재는 약 36kg에 이른다는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에 반해 정육점수는 감소한다는 통계치를 봤을 때 지금의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시 보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형매장이나 브랜드를 내건 업체들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현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축산물쇼핑센터 ‘AZ쇼핑’은 다하누가 가진 브랜드가치와 친환경제품,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50~60대까지 운영이 가능해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은퇴 후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중·장년층들의 노후대책 사업으로 주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온 다하누가 런칭한 ‘AZ쇼핑’은 소, 돼지, 닭, 오리, 양 등 모든 축산물을 전국 최저가로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산물종합쇼핑센터다.

가맹사업 파트너를 본격 모집 하게 된 ‘AZ쇼핑’은 1차적으로 본사가 직접 운영한 후 안정적인 수익이 검증된 매장을 가맹사업화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관련 업계 최초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 본사에서1년간 매장을 운영한 후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매장의 지분을 매각하여 결과적으로 소상공인과 본사가 함께 상생하는 형태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가맹점을 300개 개설해 한 매장당 연 40억 매출을 달성, 연 1조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장형태는 전원형과 도심형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한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다하누가 근간이 되므로 축산물과 공산품의 판매 비중은 8:2 가량이 되도록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 주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매출 기록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안정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된 업체다.

그만큼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창업시장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고 있어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생맥주에 비해 주류 단가가 고가인 세계맥주전문점은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매출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와바는 가맹비를 포함해 2억1269만원의 창업비용이 소요된다. 호프전문점에 비해 2배 가량 투자비용이 높은 셈이다. 높은 투자비용에도 와바가 승승장구하는 배경은 높은 가맹점 매출 때문이다.

와바의 연간 가맹점 평균 매출은 5억1789만원으로 주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지역 와바는 7억5454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평균보다 2억원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와바는 창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일정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의 공동창업을 도입하는 한편 최근에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인 맥주바켓을 론칭했다. 맥주바켓은 바스켓에 맥주를 직접 담아 카운터에서 계산한 후 마시는 맥주 편의점이다.

◇ 건강 웰빙을 생각하는 푸드카페
전세계적인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을 중시하는 이들이 육식보다는 채식과 곡물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경향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면과 밥 요리가 웰빙식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조리법 때문에 인기가 없었다.

프리미엄 푸드카페를 표방한 ‘뽕스밥 오니와뽕스’는 세계 각국의 조리법으로 다양성을 추구한 에스닉 푸드로 외식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다.

밥과 면의 조리법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단순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스가 필수 요소. ‘뽕스밥 오니와뽕스’ 본사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면과 밥 요리에 특제 소스를 더해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또 체계적인 본사 지원 시스템을 갖춰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수익개선시스템은 투자비용 대비 점포개설 상황에 맞는 철저한 맞춤형 수익개선 시스템을 도입 평가하여 상권을 분석한 후 점포개발 착수한다.

관리시스템은 본사와 가맹점간에 함께 현장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는 입체적인 창업 설명을 제공하다.

경청(LSM)은 가맹점주의 의견을 수렴한 지역밀착형 관리 시스템으로 지역홍보 및 LSM을 전개한다. 목표(Follow-up)는 가맹점이 성공할 때까지 같이 노력하며 개선 방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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