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수제꼬치구이 전문점 '꼬장' 본격 가맹사업 개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2.04 12:33
강호동이 새로 시작한 꼬치사업 ‘꼬장’이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과 함께 가맹사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

강호동의 신규 외식 브랜드 ‘꼬장’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과 연계해 무대의 배경이 되는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뮤지컬 할인권 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이 새롭게 론칭한 꼬치구이 브랜드 ‘꼬장’은 다양한 퓨전 꼬치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선술집으로 ㈜육칠팔의 7번째 브랜드다.

㈜육칠팔은 ‘꼬장’의 가맹사업 진출을 위해 1년여간의 직영점 운영으로 사업성과 수익성을 검증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3명에게 각각 최대 5천만원씩 무이자, 무담보로 지원한다.

먼저,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해 ‘심야식당’ 제작진과 함께 극중 소개되는 신메뉴 <계란말이>와 <문어소세지>를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선보이고, 뮤지컬 할인티켓을 제공한다.

특히, 각종 메뉴 레시피를 적은 메모지를 매장 한 켠에 부착해 고객에게 음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심야식당’측은 ‘꼬장’의 레시피와 식사 할인권을 인쇄한 포스트잇을 동숭아트홀내에 부착하고, 관객에게 식사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채롭게 ‘꼬장’을 홍보한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며 드라마까지 제작된 화제작이다.


<심야식당> 관계자는 “꼬장의 매장 분위기가 마치 <심야식당>이 보여주는 따뜻하고 정감어린 분위기와 매우 흡사하다”면서 “새로 시작한 ‘꼬장’의 가맹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꼬장'은 한국형 수제꼬치구이와 다채로운 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주점 브랜드로 다양한 식재료의 고급 꼬치를 비롯해 육칠팔만의 독특한 소스와 조리방식으로 한국형 꼬치 요리가 특징이다.

육칠팔 김기곤 대표이사는 “꼬장은 홍대 B급 상권에서 1년여의 직영점 운영을 바탕으로 저렴한 중소형 창업자를 위한 사업성을 검증했다”며 “소상공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에 참여해 경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1년 9개월만에 전국 30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다.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에 이어 하와이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지’에서 대서특필한 바 있다. 지난 5월 강호동은 보유하고 있는 ㈜육칠팔의 지분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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