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만들어주는 남자 헤어스타일 大공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아영 기자 | 2012.12.04 11:15

국민남동생·차도남·상남자·모히칸 스타일…다양한 이미지 연출에 도움

'머리스타일만 조금 바꼈을 뿐인데…' 인상의 70%를 결정한다는 헤어스타일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만 찾아도 칙칙한 남자에서 훈훈한 남자로 변신할 수 있다. 스타들의 헤어 연출법에서 훈남을 만들어주는 남자 헤어스타일을 알아봤다.

◇국민 훈남vs차도남 스타일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이기범 기자
국민 남동생 이승기는 기교를 부리지 않은 정직한 헤어스타일로 귀공자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승기 헤어스타일의 특징은 모발의 기장이 길지만 적당히 층을 내서 볼륨감이 있고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웨이브 펌을 하면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헤어스타일은 평소에는 헤어젤이나 왁스로 자연스럽고 윤기 있는 스타일링을 해주고 샴푸 후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모근을 살리며 말려주는 것이 좋다.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세련된 도시남자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과 빅뱅의 탑 헤어스타일을 눈여겨보자. 탑은 회색이 섞인 금발로 염색하고 앞머리를 비대칭으로 커트해 시크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이기광은 블랙 헤어컬러와 층이 진 미디엄 길이의 모발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 머리모양은 옆머리를 짧게 자르고 두상의 윗부분은 자연스럽게 가늘어져 전체적으로 입체적인 인상을 풍긴다. 평소에는 헤어젤이나 왁스를 이용해 머리 윗부분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이 헤어스타일은 계란형 둥근형 사각형 역삼각형 등의 얼굴형에 잘 어울린다.

◇상남자vs반항아 스타일


사진=박준형 기자, 홍봉진 기자
남자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룹 JYJ의 박유천과 빅뱅의 탑 헤어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자. 두 사람은 너무 짧지 않은 길이의 헤어를 부드럽게 층을 내 커트했다. 이때 머리카락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고 불규칙한 질감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사각형 역삼각형 직사각형 둥근형 얼굴에 잘 어울린다. 박유천은 짧은 헤어커트로 강인한 남성 이미지를 연출했다. 빅뱅 탑은 머리카락 끝 부분을 들쑥날쑥 불규칙하게 만들어 모발 끝에 가벼움을 줬다. 특히 전체적으로 회색빛이 도는 갈색 헤어컬러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임성균 기자
모히칸 스타일은 영국 출신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선보인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모히칸 헤어스타일은 머리의 좌우를 짧게 자르거나 삭발하고 가운데 부분만 기르는 헤어스타일로 일명 '닭벼슬' 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그룹 빅뱅의 태양과 비스트의 용준형 외에도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남자 배우들이 선호하고 있는 모히칸 스타일은 옆머리와 윗머리의 길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게 자르면 세련됨을 자아낸다. 옆머리를 짧게 자를 수록 반항적인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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