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웃도어GPS 업체 '비글' 최대주주 등극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2.12.03 10:39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및 아웃도어 GPS(위성항법시스템) 공급 업체 비글(대표 장치국)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비글에 대한 지분 투자로 6만6000주(48.53%)를 확보했다.

비글은 '트랭글 GPS'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트랭글 GPS는 등산, 자전거, 인라인, 뛰기, 걷기 등의 아웃도어 활동 및 기록 상황을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이를 쉽게 웹으로 전송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올해 머니투데이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5월 으뜸앱을 수상했다.


↑비글 '트랭글GPS'
팅크웨어는 이번 투자가 향후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비글의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팅크웨어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 및 기존 제품과의 연계는 시장의 다변화 속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확실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글이 제공하고 있는 아웃도어 GPS 및 응용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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