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변경안 국토부 심의통과

대학경제 이승원 기자 | 2012.11.30 14:14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일부 변경안’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이하 중도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중도위의 도시관리계획 일부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자 재공모에 따라 생겨난 사업차질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변경안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보완했으며 주요 변경사항은 기존 중저밀 전원형 주거단지 컨셉을 유지하면서 세대수는 2,400세대에서 3,400세대로 증가시켰고,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 확충과 분양 활성화를 위해 상업 및 준주거지역 면적과 지원시설 용지의 위치를 일부 변경하였다.

또 세대수 증가와 지원시설 용지 변경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감안하여 중심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했다.


시와 도시공사는 이번 변경안 승인으로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구의 자족기능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어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사업자 재공모에 따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소 있었지만, 이번 중도위에서 사업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사업성과 공공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이번 사업안의 통과는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의 발걸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시공사는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재공모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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