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 모두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보다 9.7% 줄어든 346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같은 기간 0.4%포인트 줄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수수료와 외환파생관련 이익 감소로 전년 동기 보다 80.9%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17.9% 줄었다.
올 3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 동기 보다 386억원 늘어 81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은행측은 "소송관련 기타충당금이 409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 동기 보다 0.18%포인트 증가한 1.30%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176.3%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했으며 전분기보다는 1.3% 줄었다.
9월 말 현재 Basel II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7.40%와 14.38%다.
하영구 은행장은 "3분기 실적은 어려운 경제와 신용 환경을 반영한 결과로 이런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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