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캠프, 대선 불공정 보도 대응…'공정보도대책위' 구성

뉴스1 제공  | 2012.11.29 11:40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은 29일 대선 국면에서 언론의 불공정 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대선 캠프 차원의 공정보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해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에서 캠프 차원의 편파보도 대책반을 만들어 언론에 항의하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는 과정에서 각 방송사들의 중립 보도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의 공정보도대책위는 당 소속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과거 김대업 사건과 탄핵 보도, 광우병 보도 등 공정보도의 틀을 벗어난 보도에 대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고 공정보도대책위 구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방송 선진화의 핵심은 대선 과정에서 선거 보도가 중립적이고 엄정하게 나가는데 있다"면서 "어느 정파든 방송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선거에서 이겨 보겠다는 것은 방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해치는 정치 선진화의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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