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patriamea)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찌질한 네거티브가 시작되었다. 문 후보 안경테가 고가라느니,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소파가 초고가라느니. 정책이나 토론에 자신이 없으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문 후보는 최근 '무리한 신생아 사진 촬영', 'TV광고 속 고가 해외 명품 의자' 등 논란에 휩싸여 왔다.
조 교수는 이어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후보 양말이 닥스다, 넥타이가 헤르메스다, 방배동에 전세산다 하면서 공격했지요. 역시 저 쪽은 이런 쪽에 능하다"며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문 후보측 선거 홍보 멘토단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tak0518)도 "그러니까 네거티브 판 깔려면 잘 보구 까셔야죠들. 8천억짜리 장물 장학회 위에 앉아서 50만원짜리 의자를 들먹이다니"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들을 겨냥했다.
한편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문 후보측 선거 유세노래 가사가 네거티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트위터리안(@qowh&***)은 "문재인 후보는 선거송까지 네거티브로 도배라니. 선거송이라는 게 본인의 장점을 홍보하는 게 우선 아닌가요?"라며 문 후보측 선거송 가사를 담은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 인용된 선거송 가사에는 '수첩공주에 뭘 더 바라니 5년을 또 다시 힘들 순 없잖아. 1번 공주님 그 아버지 독재자지 유신시대 왕이지 반대하면 가뒀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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