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프랜차이즈 모델, "혁신적 변화 불러일으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1.22 13:33

토즈(TOZ), 소프트뱅크벤처스 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프랜차이즈 모임 전문공간 토즈(www.toz.co.kr)가 벤처투자사 소프트뱅크벤처스(www.softbank.co.kr) 측으로부터 ‘토즈 스터디센터’의 운영 및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금 41억원을 투자받았다.

2001년 설립된 토즈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총 21개의 모임 전문 공간과 7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즈 스터디센터’를 오픈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목한 ‘토즈 스터디센터’는 수십년 간 변화가 없던 독서실을 혁신적으로 진화시킨 공간 모델로 7개의 전문화된 학습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관리하는 전문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또 학습법과 진로 상담 페스티발, 온라인 캠프 등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토즈 스터디센터(http://www.tozsc.co.kr/)는 수 년 간 소비자 조사와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유형을 감안해 내놓은 신개념 학습 공간"이라며 "서울 시내 1400여 개의 독서실을 목표로 하는 시장이기 때문서 사업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목동점R&D센터를 시작으로 분당 미금, 송파, 일산후곡, 등촌, 용인수지 센터 등 6곳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그리고 일산 백마와 고덕, 수원 매탄, 강남 도곡, 양천 구청 센터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 김대윤 책임 심사역은 “조용한 개인 공간만을 제공하던 기존 독서실 분위기에서,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공간과 서비스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공간 운영’을 고민해 온 토즈 경영진의 경험과 역량을 신뢰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토즈의 김윤환 대표 역시 “단순한 공간 대여 개념이 아닌, 학생들에게 최상의 학습법을 제안하고, 그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도입했다”며 “최근 오픈한 점포들 모두 개점 3~6개월 만에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어, 이번 투자가 사업 확장 및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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