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급한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1·2순위 청약을 지난 21일 진행한 결과 1689가구 모집에 5409명이 몰리면서 평균 2.98대1, 최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개 주택형 중 1순위에서 6개 주택형이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128㎡(이하 전용면적)A는 대형임에도 최고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유일하게 33㎡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84㎡ C 타입은 23가구 모집에 경기지역에서만 86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인 31대1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형평형이 다수 포함돼 있었지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조성되는 시범지구라는 입지적 장점에다 골프장 조망권, 특화 평면 등 메리트를 갖춘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을 움직인 듯 하다"고 말했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18개동 84~128㎡ 총 181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1만원이다.
이달 2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합동전시관 부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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