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백지애,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2.11.20 18:19

① 화사한 봄 꽃밭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드레스

ⓒ디자이너 백지애 백지애(BECJIE)

지난 10월25일 패션위크 넷째 날에는 전쟁기념관 메인 홀에서는 총 6개의 쇼가 진행됐다. 이날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개성 넘치고 패션 판타지로 가득한 화려한 컬렉션들은 중반을 넘어선 서울패션위크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일차 여성복 컬렉션에서는 도시 여성의 스마트한 느낌이 강조됐다. 블랙 앤 화이트 혹은 화이트 앤 네이비의 깔끔한 매치가 모든 디자이너의 쇼에서 두루 사용됐다. 또한 다양한 패턴이 선보여진 가운데 그 중에서 정확한 선을 그리는 그래픽 패턴과 옵아트 모티브가 정제되고 지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디자이너 백지애 백지애(BECJIE)
이번 시즌 디자이너 백지애의 '백지애(BECJIE)' 컬렉션에서는 정식 모델이 아닌 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를 비롯한 미스코리아 15인이 런웨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백지애의 쇼에는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로맨틱한 낮과 밤을 위한 드레스가 선을 보였다. 화사한 봄에 꽃밭을 거니는 듯 꽃이 만발한 시스루 드레스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시폰 조각들은 화창한 봄날을 떠올리게 했다.

ⓒ디자이너 백지애 백지애(BECJIE)
쇼의 후반부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칵테일파티 혹은 셀러브리티들의 레드 카펫을 떠올리게 하는 나이트 드레스가 등장했다. 스팽글과 골드 시퀸 장식의 글래머러스한 드레스, 투명한 시스루 드레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들은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드레스에 대한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디자이너 백지애 백지애(BECJ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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