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파격할인 첫날, 107가구나…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11.20 16:14

최대 2억2500만원 할인 등 미분양 해소책 시행… 이종수 SH공사사장, 직접 현장 지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려는 수요자들이 서울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본사에서 분양신청을 하고 있다. ⓒSH공사 제공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할 경우 최대 2억2500만원을 할인해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미분양 물량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시작해 이날 하루에만 일시납 분양 23가구, 분양조건부전세 84가구 등 총 107가구가 분양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일시납으로 계약할 경우 최대 2억2500만원 할인해 주는 판매촉진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이날부터 분양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종수 SH공사 사장이 직접 분양상담소에서 계약상담을 진행하는 등 미분양 조기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미분양 615가구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물량이 분양접수 첫날 신청을 마쳤다"며 "파격적인 할인조건에 따라 미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듯하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려는 수요자들이 서울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본사에서 분양신청을 하고 있다. ⓒ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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