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를 통해 창업관련을 제공해 드려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1.17 20:33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박람회, ‘2012 광주국제식품전’이 지난 15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중이다.

김대중 컨벤션 센터와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60여개의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가해 총 470개의 부스를 가득 채워 호남권의 창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업체외에도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식품포장기기, 첨가물, 주방기기 등 식품과 관련있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과 지식경제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국제식품전으로 국내 업체외에도 홍콩, 대만, 스페인, 호주 등 글로벌한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5일 대전에서 열렸던 ‘참생활 박람회’에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형규모의 지역 박람회라는데 의미가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지역 박람회의 연이은 개최에 양질의 창업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어 크게 환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서울 지역 박람회는 물론 지역 박람회에 연달아 참여하며 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 역시 지역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솔레미오는 지난 7월 경북지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구창업산업박람회’에 이어 2012 광주국제식품전에 참가했다.

솔레미오는 스파게티를 전문으로 하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투자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며 올해 '2012골든 프랜차이즈 우수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은 (www.phong.co.kr)은 브랜드 열풍에 구운 치킨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선육계를 자체 개발한 염지 기법과 시즈닝으로 1차 처리한 후 열풍에 구워내는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이며 예민한 입맛을 가진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치킨퐁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박람회와 사업 설명회가 수도권 지역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는 창업 시장에서도 지역 소외가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지역 박람회에도 최대한 참가해 정보 지역 소외 현상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호남지역의 지역주민과 프랜차이즈 업계,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2012 광주국제식품전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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