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림프암藥 맙테라 바이오베터 기술수입 계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2.11.15 09:09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미국 TG테라퓨틱스사(대표 마이클 와이스)와 항체치료제 'TGTX-1101'에 대한 개발제휴 및 국내 판매에 대한 기술수입(라이선스 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TGTX-1101에 대한 국내와 대만 및 아세안 7개국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게 됐으며 한국 내에서의 개발 활동에 대해 양사가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TGTX-1101은 바이오 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베터(바이오개량신약)로 비호지킨스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및 루프스의 치료를 목표로 하는 항체 의약품이다.

현재 TG테라퓨틱스는 재발성·난치성 비호지킨스 림프종 환자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과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해서는 초기 임상2상을 완료했다.


TG테라퓨릭스사의 마이클 와이스 회장은 "TGTX-1101는 이미 재발성·난치성 만성 림프성 백혈병 환자에게서 뛰어난 임상적 활성을 보여준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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