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단일화 방식 협의팀 13일 첫 회동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2.11.12 18:20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한 단일화 방식 협의팀이 13일 오전 첫 회의를 갖는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12일 오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13일) 오전 10시30분 단일화 방식 협의팀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상견례가 진행될 예정이고, (상견례) 이후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첫 회동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양 측은 이날 단일화 방식 협의를 위한 협의팀 구성을 완료했다. 문 후보는 단일화 방식 협의를 위한 협의팀으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을 팀장으로 선임하고, 윤호중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을 팀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안 후보는 협의팀에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협의팀장은 조광희 실장이 맡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이 정치 협상력 등을 감안해 전원 현역 의원들로 협의팀을 꾸린데 반해, 안 후보 측은 비(非)민주당 출신으로 협의팀을 구성해 철저히 실무 위주로 인선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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