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플은 '폰플' 애플리케이션이 대납한 사용자의 통신 요금이 출시 3개월 만에 2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폰플은 서울대 창업 동아리 멤버인 이동호(26·심리학과 4학년), 강경원(30·수학과 졸업), 양영석(23·경영학과 4학년) 등 3명이 2011년 4월 3만원으로 만든 회사다.
폰플 앱은 사용자의 통신 요금을 대신 내주는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앱으로 지난 8월 출시됐다. 앱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보고 광고에 대한 퀴즈를 풀면 몇백원에서 많게는 1만원까지 통신요금을 대납해준다.
대학생들에게 '스마트폰 필수 앱',' 효도 앱'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앱 출시 3개월 만에 회원수는 40만명을 돌파했으며 폰플로 5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할인 받은 사용자도 나왔다. 현재까지 폰플로 통신요금 할인을 받은 사람은 2000명이 넘었다.
많은 회원수를 바탕으로 앱 출시 첫 달 매출액은 5000만원을 넘었다. 지금까지 게임빌, 한국관광공사, 유니버셜, KT 등 30개가 넘는 기업이 광고를 집행했다.
폰플 관계자는 "전국민이 폰플을 통해 통신요금 전부 납부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할인 기능들을 추가해서 통신요금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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